KOVO,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 29일에 개최... 신구 맞대결 본격화

-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다가오는 29일에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 - 직전 시즌 최고 성적을 기준으로 팀을 나누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생년월일 기준으로 팀 선정 - ‘베테랑의 품격’ M세대 vs ‘젊음의 패기’ Z세대의 대결... 신구 맞대결 구도

2023-01-24     양은빈 기자

  팬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자, 한 시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고도 표현할 수 있는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가 1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KOVO는 29일 진행될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새로운 팀 구성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직전 시즌 최고 성적을 기준으로 하여 팀을 분리했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팀과 성적에 구분 없이 남자부는 1995년 출생 전후를 기준으로 팀을 구성하였고, 여자부는 1996년 출생 전후로 팀을 구성하였다.

   KOVO는 팬 투표를 통해 남녀 M-스타와 남녀 Z-스타 팀 당 7명씩을 선정하여 총 28인의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하였으며, 이후 전문위원회 추천 선수를 팀 당 3명씩 추가로 선정하여 총 40인의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지었다. 기존의 팀 구성 방식에서 벗어나 ‘베테랑의 관록’과 ‘어린 패기’가 맞붙게 되는 이번 올스타전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특히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올스타로 선정된 여자부의 김연경과 남자부의 신영석 등이 출전할 예정이며, 첫 올스타전 출전을 기다리고 있는 남자부 이상욱과 여자부 박은서 등 새로운 얼굴들 또한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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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의 기대를 드러내기라도 하듯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 사전 행사인 ‘Pre All Star Game’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1층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KOVO 측에서 2층 좌석을 추가 개방하여 많은 팬들이 올스타전을 즐길 수 있도록 2차 예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처럼 배구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배구 팬들과 선수들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올스타전 현장이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