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왕립축구연맹 회장 방한, 쓰리디팩토리와 파트너십 구축 발표

2023-03-04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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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이 국내 스포츠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기업 쓰리디팩토리와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스페인 왕립축구연맹의 루이스 루비알레스 회장은 2일 오전 직접 방한해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 소감을 밝혔다스페인왕립축구연맹은 스페인 축구 클럽 약 29000개가 등록되어 있는 스페인 최고 축구의사결정기구다. 루비알레스 회장은 RFEF의 회장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의 부회장이기도 하다.

 

루비알레스 회장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이 스페인을 꺾은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하며 아시아 축구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등의 한국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며 이강인과 같은 훌륭한 한국 선수들이 스페인 리그에 많이 진출하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루비알레스 회장은 선수 시절 이강인의 소속팀인 마요르카 B팀에 1년간 소속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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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알레스 회장은 이번 협업으로, 한국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축구 발전을 공유하고 싶다라며 파트너십 구축 소감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따르면 쓰리디팩토리는 스페인왕립축구연맹의 공식 파트너로서 향후 5년간 스페인왕립축구연맹과 소속 클럽의 이름을 사용한 메타버스를 독점 제작, 운영한다. 또한 스페인왕립축구연맹 소속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CF, FC바르셀로나 등의 주요 팀들과 한국 축구 팀의 친선경기 추진, 유소년 축구단 유치, NFT 사업 추진 등에 대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