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현대, ‘K리그 우승을 위한 퍼즐’ 패트릭 츄마시 영입!

가나 국가대표 출신 윙어로 등번호는 21번

2025-06-20     유재민 기자
출처-전북

이번 시즌 거스 포옛 감독의 부임과 함께 최근 공식전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20일 전북 현대 모터스 FC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패트릭 츄마시의 영입을 발표했다.

전북은 최근 에르난데스와 아나스모와의 동행을 마무리하며 외국인 쿼터의 공백이 생겼고 그자리를 유마시가 채우게 됐다.

츄마시는 1994년생의 가나 국적 윙포워드로 주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로 해당 포지션에서 150경기에 출전해 51골과 29도움을 기록한 만큼 스탯 생산에도 매우 뛰어난 윙어이다. 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데 111경기를 왼쪽 윙어로 출전해 37골과 11도움을 기록했고 스트라이커로선 30경기에 출전해 7골과 3개의 도움을 기록한 만큼 전술의 유연성을 더할 수 있는 선수이다.

카자흐스탄 명문 클럽 FC 아스타나에서 143경기 53골과 31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고, 유럽 대항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라 리가의 알라베스, 분데스리가2의 하노버96, 이스라엘의 마카비 네타냐 등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3년엔 키포르스의 파포스 FC로 자리를 옮긴 후 2024년 이스라엘 베이타르 예루살렘으로 임대를 떠났고, 바로 직전 시즌인 24/25시즌엔 38경기에 출전해 7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유럽과 중동 무대를 넘나들며 꾸준한 활약을 했던 만큼 리그 적응면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5월 말까지도 공식 경기에 나서며 경기 감각을 유지해온 만큼 올 시즌 K리그 우승 탈환을 노리는 전북현대의 공격력에 즉시 힘을 보탤 수 있을 자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