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우로 이름을 바꾼 배우 명계남에 이목이 쏠린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민성 기자 = 올해 드라마 ‘최고의 치킨’,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아름다운 세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명계남은 지난 1973년 ‘동물원 이야기’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수많은 연극 무대와 영화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은 그는 한동안 연기 생활을 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017년 제7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연극예술인상 부문’을 수사한 명계남은 “이 상을 받으니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하고 기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극배우로 무대에 선지 45년이다. 첫 작품이 동물원 이야기였는데, 올해 재창작한 노숙의 시로 무대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명계남은 “건방지게 이 나이에 이런 큰 상을 받는다는것이 무게감과 두려움으로 다가온다”며 “지난해부터 연극무대에 복귀하면서 신인처럼 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명계남은 “발성연습도 다시 하고 살도 빼려고 노력하면서 배우로서 필요한 자질들을 재점검하고 있는 와중에 이런 상을 받아 기쁘면서도 두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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