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종석 기자 = 개그맨 황현희가 '스마일킹' 3회 리허설과 녹화 중 "심형래 선배가 김대범을 복수한 것 같다"고 밝혔다.
6일 팟캐스트 '황현희X박성호X김대범의 썰빵' 90회에서 김대범은 "그 얘기 좀 해야겠어요. 제가 심형래 선배님 머리 세게 때린 게 기사가 났어요. 이번 주('스마일킹' 3회)가 반대로 심형래 선배님한테 죽도로 맞는 건데 이마가 너무 아파. 지금도 '혹' 났어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대범은 "그게 (황현희가 촬영한) 영상에는 안 아프게 나왔는데, 진짜 아팠어요"라고 말해 또다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황현희는 "난 너무 웃겨가지고 하하하하! 심형래 선배님이 웬만하면 살짝 하고 넘어가시는데, 리허설 연습 때도 죽도로 김대범을 그냥 세게 때리시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또한 김대범이 "죽는 줄 알았어요"라고 말하자, 황현희는 "심형래 선배님이 약간 앙금이 남아있지 않았나. 어쨌든 즐거웠습니다. 김대범 씨 덕분에 요즘 빵빵 터지고 있으니깐 아주 즐거웠어요. 우리가 콩트도 열심히 만들어서 더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황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자 녹화 연습 도중 심형래 선배님의 복수 ㅋㅋ #스마일킹 #comedytv"라는 글과 함께 '썰빵' 90회에서 언급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스마일킹' 3회 녹화 연습 중 심형래가 예상치 못하게 김대범을 죽도로 공격하자, 김대범이 "아!"라고 소리를 지르며 주저앉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썰빵용사입니다. 속이 다 시원하네", "아 영구 형님 때문에 빵 터졌다", "웃겨요. 심형래 아저씨", "아이고 배야", "아 빵터졌네" 등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