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민성 기자 = '유학소녀'의 다국적 소녀들이 국내 대표 기획사 오디션에 도전,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Mnet '유학소녀'에서는 K뷰티 클래스를 듣고, 국내 유명 기획사 오디션에 도전하는 소녀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K뷰티 클래스에 참여했다. 선미, 레드벨벳 등 아이돌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에게 수업을 듣게 된 소녀들은 아이린의 과즙 메이크업과 화사의 걸크러쉬 메이크업을 전수 받으며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앞서 루나는 K팝을 좋아하게 된 계기로 K뷰티를 꼽고, 소녀들 모두 남다른 K뷰티 사랑을 드러낸 만큼 소녀들은 클래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밝은 에너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소녀들의 본격적인 오디션 도전기가 펼쳐졌다. 먼저 마리아와 나다, 디시가 야마앤핫칙스 오디션에 도전했다.
한국 솔로 아티스트라는 꿈을 좇아 한국으로 온 마리아, 고국에서 춤을 끊임없이 연습하며 한국에 오는 순간을 누구보다 기다려왔던 나다,춤과 K팝에 대한 애정과 함께 실력을 쌓아온 디시에게 전홍복 단장과 카리스마 댄스 트레이너 배윤정은 아낌 없는 평가와 조언을 건네며 큰 힘을 실어줬다.
두 번째 오디션 장소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는 전문가들을 비롯해 차세대 한류 걸그룹 우주소녀의 설아와 연정, 은서가 심사위원으로 깜짝 등장한 가운데 나다와 디시, 마인, 마리아, 블라다가 오디션에 참가했다.
앞선 오디션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창작 안무를 선보인 나다는 탁월한 연기까지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고, 디시는 반전 눈빛과 독보적인 춤 실력으로 극찬을 받았다. 청량한 음색으로 K팝을 불러 매력을 과시한 마인에 이어 마리아는 소름 돋는 보이스로 심사위원을 매료시켰으며, 마지막으로 블라다는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자신 만의 스타일로 녹여내 이목을 끌었다.
소녀들의 팔색조 매력에 우주소녀 멤버들과 심사위원들은 “너무 다 괜찮다”, “모두 다 팀에 꼭 있어야 되는 친구”, “그냥 이렇게 데뷔 시키고 싶다” 등 끊임없는 호평과 함께 소녀들의 가능성에 응원을 보내 흐뭇한 미소를 불러일으켰다.
소녀들은 현 K팝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전문가들의 솔직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듣고, 직접 자신의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한층 더 성장했다. 소녀들은 이번 도전에서 노력과 열정, 성실한 태도로 쌓은 끼와 역량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용기와 행복을 얻으며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 받았다.
방송 말미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인 광주&담양, 경주, 부산으로 각각 K컬처 투어를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는 소녀들의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더했다.
좌충우돌 유학 버라이어티 ‘유학소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