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부터 개봉까지 서포터즈들의 지지로 완성된 영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순간, ‘머리카락’ 티저 포스터 공개!
<머리카락>은 여자이기에 당연시 여겨졌던 머리카락에 얽힌 편견을 들여다보고, 사회적 고정관념이 가진 문제점을 지적하는 여성들의 진정한 해방과 연대의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최인영 기자 = 이 영화는 여자라면, 여자라서, 여자니까 화장을 해야 하고, 치마를 입어야 하고, 머리 한 번 자르기 힘든 여성들의 삶을 찬찬히 들여다본다. 그리고 미디어와 일상에서 끊임없이 요구 받는 과한 ‘꾸밈’에 대한 의문들 던지고, 이에 탈피한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을 가진 여성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유튜버 한국여자, 혼삶비결_S,A님, <탈코르셋:도래한 상상>의 저자 이민경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들이 출연해 탈코르셋을 통해 만난 새로운 세상과 미래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특히, <머리카락>은 다큐멘터리 제작부터 개봉까지 텀블벅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으며 개봉 소식과 서포터즈들의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순간,’ 이라는 카피와 함께 ‘여성=긴 머리카락’이라는 사회적 고정관념을 떠올리는 푸른색 긴 머리카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긴 머리카락을 붙잡은 이미지는 영화가 보여줄 새로운 시선과 고민을 느끼게 한다.
여성에게 강요된 억압을 끊어 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해방과 연대의 다큐멘터리 <머리카락>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INFORMATION
제 목 머리카락
감 독 이미해
주 연 김예나, 김하나
제 작 스튜디오 파동
장 르 다큐멘터리
상 영 시 간 60분 39초
관 람 등 급 전체관람가
배. 급. (주)다자인 소프트, 영화사 목영
개. 봉. 2020년 12월 3일
SYNOPSIS
여성에게 머리카락은 무엇인가
조선시대에 칠흙같이 검고 풍성한 머리카락은 미인의 필수조건,
반면 짧고 뻣뻣한 여성의 머리카락은 부정적이고 추함으로 묘사된다.
1920년 신여성은 모단(毛斷)걸로 불리었다. 단발은 여성에게 기성체제를 향한 도전이었다.
2020년 지금도, 여성들은 머리카락을 자른다.
‘여성스럽다’라는 사회적 정의를 거부하는 움직임, 바로 ‘탈코르셋’ 운동이다.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되찾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위해 노력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여성들이 있다고 목소리를 내며 해방과 연대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그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