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크리에이터 후원 위한 ‘송금’ 서비스 도입
클럽하우스, 크리에이터 후원 위한 ‘송금’ 서비스 도입
  • 조세령 기자
  • 승인 2021.04.09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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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는 지난 5일 프로필을 누르면 일정 금액을 송금할 수 있는 후원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 출처: 클럽하우스 공식 블로그
클럽하우스는 프로필을 누르면 일정 금액을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 출처: 클럽하우스 공식 블로그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조세령 기자 = 음성 기반 SNS 클럽하우스에 크리에이터를 후원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지난 5일 클럽하우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송금 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클럽하우스는 디지털 지급결제업체 스트라이프와 손잡고 서비스 이용자들이 크리에이터를 자유롭게 후원할 수 있도록 ‘송금’ 기능을 탑재했다. 후원은 앱 내 콘텐츠 제작자의 프로필을 열면 등장하는 ‘송금(Send money)’라는 버튼을 누른 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록 절차를 거쳐 일정 금액을 입력하면 완료된다. 송금인은 스트라이프에 소액의 카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송금 완료된 후원금은 모두 크리에이터에게 전달되며, 클럽하우스 측은 별도의 수수료를 가져가지 않는다.

해당 기능은 소규모 사용자를 시작으로 시범 운영을 한 뒤 사용 후기 및 반응을 살펴보고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클럽하우스 관계자는 “송금 기능은 클럽하우스 수익 창출 시스템의 첫 번째 기능”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기능 제공을 통해 수익 창출 플랫폼으로 발전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클럽하우스 측은 제작자 육성 프로그램인 ‘클럽하우스 크리에이터 퍼스트(Clubhouse Creator First)’ 계획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약 20여 명의 콘텐츠 제작자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iOS 운영 체제에서만 제공되는 앱 서비스를 안드로이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앱 개발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클럽하우스의 기업 가치가 지난 1월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에서 불과 3개월여만에 4배가 오른 40억 달러(약 4조 5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클럽하우스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중이며 아직까지 투자 유치 금액과 투자 참여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클럽하우스는 지난해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의 창업자 폴 데이비슨과 구글 출신 로언 세스가 만든 음성 기반 소셜 미디어로, 올해 초 유명인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기업 가치가 수직 상승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등이 사용하면서 대세 반열에 올랐고 국내에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이승건 토스 대표 등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여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기존 사용자의 초대장을 받아야만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는 폐쇄성과 대화 내용이 녹음되지 않는다는 휘발성이 다른 플랫폼과 구분되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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