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빌리프랩이 개최하는 걸그룹 글로벌 오디션에 14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지난 9월 27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된 '빌리프랩 걸그룹 글로벌 오디션'의 서류 접수가 10일 자정 마감됐었다. 빌리프랩 측에 의하면, 국적, 거주지에 상관없이 2009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이번 오디션에는 14만 1,227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호주, 일본, 태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KPOP 걸그룹을 꿈꾸며 지원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서류 접수에서의 합격자들은 오는 24일부터 한 달 동안 실시간 영상 통화 오디션에 참여한다. 이후 심층 오디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모든 과정을 통과한 이들은 '아이랜드 2'에 출연하여 차세대 걸그룹으로 데뷔할 기회를 잡는다. '아이랜드'는 하이브와 CJ의 공동 프로젝트로, 여러 미션을 통해 최종 데뷔 멤버에 선발되기 위해 경쟁하는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빌리프랩은 2019년 설립한 CJ ENM과 HYBE가 함께 설립한 레이블로 소속 가수로는 지난해 9월 '아이랜드'를 통해 데뷔한 엔하이픈이 있다. 엔하이픈은 12일 발매한 ‘DIMENSION : DILEMMA’는 발매 당일에만 50만 장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하며 4세대 남자 아이돌 선두주자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어떤 뛰어난 실력의 연습생이 뽑혀 4세대 대표 걸그룹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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