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밴드 너드커넥션이 2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New Century Masterpiece Cinema]을 발매한다.
너드커넥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정규 1집 미리듣기 영상에서는 ‘한때는 성행했지만, 지금은 폐허된 극장’ 이미지와 함께 각각의 색채를 가지면서도 하나의 흐름으로 묶여있는 12개의 트랙이 공개돼 너드커넥션만의 극장을 그려낸 앨범임을 암시했다. 또한, 공연에서 선보였던 미발매곡뿐만 아니라 앨범 발매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곡들이 수록되어 있어 이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인 ‘우린 노래가 될까’와 ‘Hollywood Movie Star’는 너드커넥션의 양분화된 음악적 세계관을 대표하는 곡들로, ‘지금은 부재하는 것들에 대한 향수’라는 큰 주제로 묶여 있으면서도 서로 다른 방식과 분위기로 표현해내어 너드커넥션만의 한층 더 깊어진 밴드 사운드를 선보였다. 특히 너드커넥션이 구축해온 견고하고 세심한 사운드로 다양한 감정선을 담아낸 편곡이 돋보인다.
너드커넥션은 이번 정규 앨범을 “앨범의 컨셉 자체가 하나의 극장이다. 이제는 옛것이 되어버린, 저희가 사랑하는 것들이 저희의 손에 의해 다시금 명작으로 재탄생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라며 “첫 정규 앨범인 만큼, 너드커넥션이라는 팀의 정체성 그 자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한편, 너드커넥션은 11월 14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으며, 공연 및 방송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