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걸그룹 에이프릴이 해체한다.
28일, 소속사 DSP미디어는 공식 입장을 내고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기간 논의와 고민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DSP미디어는 "에이프릴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6인의 멤버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지난 6년 동안 에이프릴을 지지하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최근, DSP미디어가 RBW에 인수하고 조직을 재정비하며 에이프릴 해체를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프릴은 지난 2월, 전 멤버 이현주 동생의 폭로로 구설에 휘말렸다. 해당 사건의 진위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지속되며 모든 멤버가 드라마·광고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2015년 '꿈사탕'으로 데뷔한 에이프릴은 '봄의 나라 이야기', '파랑새', '라라리라라' 등 감성을 자극하는 청순한 노래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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