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과한 표정·행동 '마약 중독' 의심
- 프로포폴에 이어 대마와 코카인 그리고 케타민까지
- 프로포폴에 이어 대마와 코카인 그리고 케타민까지
지난 23일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던 배우 유아인(엄홍식)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었다. 2일(어제)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모발을 검사한 결과 대마에 이어 코카인과 케타민 성분이 추가로 검출되어 총 4가지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21년 11월달 방송에서 진행된 인터뷰가 회자되고 있다. 유아인의 과하게 찡그린 표정과 갸웃하는 반응 등이 '마약 중독' 증상과 유사하며 이와 관련해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이야기가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찰의 추정에 따라 2년동안 (유아인이 마약을)했고 그 사이에 저런 인터뷰를 했다면 우리가 마약을 하면 '틱'이라고 한다. 약간의 제스처 등이 반복되는 형태의 모습을 뜻한다. 그러니까 '탁탁탁'이런 모습을 보인다"며 그러한 정황상 "당시에도 이미 중독된 상황이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2일 유아인의 마약 의혹이 불거지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와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는 사실상 '올 스톱'상태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에서는 유아인 대신 김성철을 투입하는 등, 마약 파문을 일으킨 유아인에 대한 연예계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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