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경기도조정협회 회장선거에서 3대 회장으로 당선된 안교재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오늘(10)일 진행되었다. 30년째 무역회사를 경영하며 연간 2천만불의 수출을 하는 전문 경연인인 안 회장이 체육계에 선뜻 지원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기업인'으로서 뜻밖의 선행이다.
21일 당선일에 안 회장은 "앞으로 코스탈 로잉(바다 조정)을 하기에 좋은 화성시와 천혜의 조건을 갖춘 양평군 등 수변구역을 지닌 지자체에 팀 창단을 추진해볼 생각이다. 용인 기흥호수 훈련장 사용 문제가 조정계의 핫이슈로 알고 있는데 경기도와 대한민국 조정 발전을 위해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제도와 법규가 중요하지만 공익적인 목표로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관계자들을 만나 적극 설득하고 해결점을 찾아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협회를 이끌어 가는 데에도 "모든 조정인들이 화합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회를 이끌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뜻을 밝혔다.

기업인으로서 체육계와 나아가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안 회장의 경기도조정협회 회장 취임식이 오늘(10일) 진행 되었다. 안 회장은 "대한민국 체육계는 재정적으로 풍부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체육계가 어느정도 불미스러운 일에 관여가 되다보니, 기업인들이 체육 행정에 많은 재원을 투자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조정협회 선수들, 제자들이 훈련을 하는데에 재정적으로 큰 지장이 없게끔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