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하극상 논란, 이강인을 모델로 발탁한 광고주들 날벼락
아시안 컵 4강전 전날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에 대한 비난이 점차 커지면서 이강인을 모델로 발탁한 아라치, KT, 파리바게트 등이 불매운동 확산 조짐에 난처해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강인을 전속모델로 기용한 치킨브랜드 아라치의 공식 SNS에는 악성 댓글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강인 보기 싫어요. 광고 내려주세요", "이강인 치킨 불매한다. 모델 바꾸자" 등의 비난이 대부분이다.
이강인을 2019년부터 6년째 후원 중인 KT의 공식 유튜브 최근 영상에도 이와 같은 비난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다만, KT측은 이번 사태를 조금 더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이강인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서온 김가람 변호사는 지난 15일 "언론 보도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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