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이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중국과의 4강전에서 매치스코어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24일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두 경기를 앞서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세계랭킹 14위 장우진이 세계랭킹 2위 왕추친을 상대로 매치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27위 이상수는 세 번째 경기에서 매치스코어 3-2로 세계랭킹 3위 마룽을 꺾기도 했다.

하지만 매치스코어 2-2 상황에서 치러진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랭킹 18위 임종훈이 왕추친에게 매치스코어 2-3으로 패배했다.

지난 22일 전지희, 신유빈, 이시온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 역시 중국과의 8강전에서 매치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한편, 남녀 대표팀 모두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강지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