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매직' 인도네시아 U-23, 3·4위 결정전서 이라크에 연장 혈투 끝 1-2 패배
'신태용 매직' 인도네시아 U-23, 3·4위 결정전서 이라크에 연장 혈투 끝 1-2 패배
  • 문준호 기자
  • 승인 2024.05.03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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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U-23, 8강에서 대한민국 꺾는 이변 연출
3위까지 주어지는 파리올림픽 본선 티켓 놓쳤지만 아직 기회 남아

 

결승골을 터트리고 기뻐하는 알리 자심(출처=AFC공식홈페이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이 최종 4위로 아시안컵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당초 8강에서 대한민국을 만나 일찌감치 탈락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하지만, 경기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접어들었고, 승부차기에서 대한민국을 11:1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4강에서 만난 상대는 아시아의 강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우즈베키스탄이었다. 우즈베키스타전서 아쉽게 0:2로 패배한 인도네시아는 3위까지 주어지는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 한 장을 두고 이라크와 3·4위 결정전서 격돌했다. 선취골을 넣은 쪽은 인도네시아였다. 하지만,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했고 정규시간 내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으로 돌입했다. 이라크는 연장 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공격수 알리 자심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을 파리올림픽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아직 파리올림픽을 위한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아시안컵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뤄 마지막 한 장의 주인을 가리게 된다. 아시안컵 4위 팀인 인도네시아는 아프리카 예선 4위 팀인 기니와 마지막 한 장을 둔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아직 '신태용 매직'이 완전히 꺼지지 않은만큼 인도네시아가 파리로 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은 현지시각 9일 프랑스 파리에서 기니와 대륙간 PO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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