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호중·소속사 대표·매니저 등 4명 출국금지 신청
경찰, 김호중·소속사 대표·매니저 등 4명 출국금지 신청
  • 오수민 기자
  • 승인 2024.05.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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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을 비롯해 소속사 대표 등 4명의 출국이 금지됐다.
김호중 사진 = 김호중 인스타그램
김호중 사진 = 김호중 인스타그램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김호중과 대신 자수한 매니저,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법무부는 경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승인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김호중과 소속사는 사고 사실이 알려진 14일부터 음주 운전 사실을 부인해왔다.

사고 직후 김호중의 매니저는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고, 그러다 음주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창원 공연을 마친 뒤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한편, 20일 복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김호중의 공연 티켓 환불 및 보상을 요구하는 집단 민사 소송의 움직임 포착됐다.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사건 후인 지난 18~19일 창원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강행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일부 팬들은 "김호중이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공연의 질과 가수 이미지가 실추됐고, 티켓 구매자들의 기대를 저버렸다"라며 집단 소송을 주도하며 독려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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