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 파리 올림픽 첫 경기 완승… 메달 향한 여정 시작
임종훈-신유빈, 파리 올림픽 첫 경기 완승… 메달 향한 여정 시작
  • 황웅재 기자
  • 승인 2024.07.28 0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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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탁구 혼합복식의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메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 임종훈 선수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16강 독일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4.7.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 임종훈 선수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16강 독일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4.7.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임종훈-신유빈 조는 27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독일의 치우당-니나 미텔함 조와의 탁구 혼합복식 16강전에서 게임 스코어 4-0(12-10 11-9 12-10 11-6)으로 승리했다.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고 있다.

최근 국제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경기 감각과 호흡을 끌어올린 임종훈-신유빈 조는 16강을 가볍게 통과했다. 독일의 견제와 추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승부처마다 힘을 내며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경기 초반, 1게임에서는 0-3으로 끌려갔지만 상대의 실수로 첫 득점을 올린 뒤 3연속 득점하며 흐름을 탔다. 10-10 듀스 상황에서 신유빈과 임종훈이 과감한 공격으로 연속 득점하여 역전승을 거두었다.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 임종훈 선수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16강 독일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7.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 임종훈 선수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16강 독일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7.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2게임에서도 초반 리드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고 10-9 게임 포인트에서 임종훈의 몸을 날리는 묘기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3게임에서도 역시 초반에는 리드를 내줬지만 결국 역전승으로 가져갔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4게임에서 임종훈의 백핸드 탑스핀을 앞세워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번 경기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호흡을 보여주며 관중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임종훈-신유빈 조는 28일 오후 11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 조와 4강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메달 획득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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