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대표팀, 파리 올림픽 단체전 결승 진출…10연패 눈앞
여자 양궁 대표팀, 파리 올림픽 단체전 결승 진출…10연패 눈앞
  • 황웅재 기자
  • 승인 2024.07.28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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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4강전, 한국 대표팀 29일 오전 0시 11분 결승서 10연패 도전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 결승에 올라 10연패에 도전한다.ⓒ News1 이동해 기자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 결승에 올라 10연패에 도전한다.ⓒ News1 이동해 기자

여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대업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겼다.

임시현(21·한국체대), 남수현(19·순천시청), 전훈영(30·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은 28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4강에서 네덜란드를 세트 점수 4-4로 비긴 뒤 슛오프에서 26-2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29일 오전 0시 11분에 시작되는 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대망의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다. 결승전 상대는 멕시코와 중국의 준결승전 승자다.

8강과 동일한 전훈영, 남수현, 임시현의 순서로 나선 한국은 1세트 첫 화살에서 9, 9, 10점을 기록하며 네덜란드를 2점 차로 앞섰다. 두 번째 화살에서도 남수현과 임시현이 연속 10점을 쏘며 57점을 기록해 승점 2점을 가져갔다.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임시현이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4.7.2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임시현이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4.7.2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2세트에서는 네덜란드가 27점을 기록했지만, 한국이 27-27로 동점을 만들었다. 네덜란드는 두 번째 화살에서 53점을 기록했고, 한국은 52점으로 밀려 세트 점수 2-2가 되었다.

3세트에서 한국은 전훈영과 남수현의 연속 10점, 임시현의 9점으로 29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네덜란드가 58점을 쏘며 다시 앞섰다.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전훈영이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대만과의 8강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4.7.2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전훈영이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대만과의 8강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4.7.2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4세트에서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세 명 모두 10점을 기록하며 네덜란드를 2점 차로 앞섰다. 두 번째 화살에서도 한국은 10-9-10점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슛오프에서 전훈영이 9점을 기록하며 시작했고, 네덜란드 첫 주자가 8점을 쏴 한국이 1점 앞섰다. 남수현이 10점을 쏘며 네덜란드가 7점에 그쳐 승리가 확정되었다. 마지막 임시현의 화살이 7점에 그쳤지만, 네덜란드가 10점을 쏴도 승부는 변하지 않았다. 결국 26-23으로 결승 진출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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