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게임 ‘GTA(Grand Theft Auto) 지도 이미지 구현한 게시물로 눈길
8월 컴백을 예고한 걸그룹 영파씨가 1일 정오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 번째 EP ‘ATE THAT(에이트 댓)’의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공식 게시물에는 'CHARACTER CREATOR', '[YPS]-Delivery Notice', 'WEST COAST MEDLEY', 'BREAKING NEWS-WANTED', 'ATE THAT' GAME PACK' 등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12개의 의문의 제목들이 포함됐다.
특히, 게시물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디오 게임 시리즈 ‘GTA(Grand Theft Auto)’의 지도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지도의 모양, 폰트, 구성 등 GTA만의 특징이 곳곳에 숨어 있어 이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로 인해 국내외 팬뿐만 아니라 GTA 게임 시리즈 팬들의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다.
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 영파씨는 그간 정통 힙합 기반의 곡들로 신선함을 안겨주며 ‘국힙 딸내미’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예측할 수 없는 엉뚱한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은 이번에도 가요계의 주된 흐름과는 다른 ‘K-팝씬 청개구리’의 행보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음원을 발매하는 시간인 18시가 아닌 0시 발매를 예고한 것이다. 하고 싶은 것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영파씨만의 특별한 매력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ATE THAT’은 이전 EP ‘XXL(엑스엑스엘)’ 발매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XXL’은 흔히 아이돌 음악에서 사용되는 사운드를 배제하고 정통 힙합의 사운드를 적극 활용했으며, 특히 타이틀 곡에서는 서태지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진한 올드스쿨 비트를 선보여 힙합 리스너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앨범 역시 국내외 수많은 팬과 힙합 리스너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파씨의 세 번째 EP 'ATE THAT'은 8월 21일 0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