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우진, 임종훈, 조대성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 크로아티아에 3-0 승리로 8강 진출 확정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단체전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세아),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구성된 한국은 8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전 16강에서 크로아티아를 매치 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1복식에서 장우진-조대성 조가 필립 젤리코-안드레이 가치나 조를 세트 스코어 3-0(11-4 11-7 11-6)으로 완파하며 첫 승을 따냈다. 이어진 2단식에서는 임종훈이 토미슬라브 푸차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11-2 11-7 11-9)로 승리했다. 마지막 3단식에서는 장우진이 다시 나서 토미슬라브 푸차르를 세트스코어 3-1(11-6 7-11 11-6 11-4)로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다음 상대는 강력한 중국이다. 한국은 최강 중국과 8월 7일 오후 5시 4강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신유빈(20), 이은혜(29·이상 대한항공),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8월 7일 오후 10시 스웨덴과 8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자 대표팀은 7일 오후 10시 스웨덴과 8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