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SM엔터테이먼트는 사건의 엄중함을 인지하여 그룹에서 탈퇴하였음을 밝혔다.
보이그룹 NCT의 태일(30)이 28일 성범죄 사건에 피소되며 그룹에서 탈퇴하였다.
28일 오후 6시 53분경,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X(구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NCT 소속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하였다고 한다.
사건에 피소된 태일은 현재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SM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발표하겠다며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하여 NCT의 산하 그룹 127의 멤버로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NCT와 유닛 NCT 127의 미니 6집 ‘삐그덕’ 앨범에 참여했다. 지난 8년간 논란 없이 활동하였기에 팬들은 “어떻게 태일이 이럴 수가 있냐”,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다”는 등 큰 충격을 받고 있다.
다음은 X에 게시된 SM엔터네이먼트의 입장문 전문이다.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