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너그러운
자연 앞에서
사랑할 권리는
무제한이다.
나는
도시에 두고 온
욕망과 공허를
산에서
강하게 일깨운다.
자연의 생명이
나를 일어서게 한다.
하늘과 대지는
시간을 순환하며
대화를 이어간다.
부드러움이
가슴에 스며든다.
수만리 하늘 끝까지
길이 펼쳐 보인다.
나는
행복의 한가운데에
서 있었다.
-일본 북알프스
뮤지컬소설
<휘몰이> 작가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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