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백현이 마카오에서 실내 흡연 논란에 휩싸인 후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
엑소의 백현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모습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했다. 9월 16일, 소속사 INB100은 "인터넷에 떠도는 백현의 실내 흡연과 관련해 불편을 느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백현의 부주의한 행동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번 논란은 백현이 한 식당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퍼지면서 불거졌다. 영상 속 백현은 구석에 앉아 대화를 나누던 중 전자담배를 사용하며 연기를 내뿜는 장면이 담겼다. 그 자리에 스태프로 추정되는 인물들도 함께 있었다.
소속사는 백현과 스태프들이 당시 마카오의 전자담배 반입 및 실내 흡연 금지 규정을 인지하지 못했음을 해명하며,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현은 이와 관련해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백현은 최근 발매한 미니 4집 헬로, 월드(Hello, World)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앨범은 발매 5일 만에 한터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백현의 세 번째 밀리언셀러 앨범이 되었다.
백현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하며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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