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백산 철쭉제, 국내 최대 규모 ‘양백산 멀티 레이저쇼’로 밤하늘 수놓는다
단양 소백산 철쭉제, 국내 최대 규모 ‘양백산 멀티 레이저쇼’로 밤하늘 수놓는다
  • 황웅재 기자
  • 승인 2025.05.1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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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자랑하는 대표 봄 축제, ‘제41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가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이자 최장 길이(약 700m)의 ‘양백산 멀티 레이저쇼’가 처음 선보일 예정으로, 단양의 밤을 환상적인 빛의 향연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레이저쇼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양백산 폭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첨단 조명과 입체 음향, 불꽃 연출까지 어우러진 대규모 공연은 기술과 자연이 만나는 새로운 형식의 문화 콘텐츠로, 축제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김광태 감독(미디어 앤 메세)은 “양백산과 폭포 자체를 하나의 스크린으로 삼아 단양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낸다”며,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문화와 기술이 어우러지는 공연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단양군과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하고, 단양관광공사 주관,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단양의 자연과 문화, 기술을 한데 엮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철쭉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이자,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남녀노소 모두가 찾아와 단양의 멋과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41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 포스터
41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 포스터

이번 축제는 사전 예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을 방문해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사진 애호가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철쭉이 만개한 소백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멀티 레이저쇼는 단양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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