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양지는 신라시대 때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된 저수지로 백성들을 위한다는 의미에서 위양지라고도 불린다. 저수지 가운데에 5개의 작은 섬과 완재정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다. 이팝나무 등 진귀한 나무들이 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운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비와 문인학자들이 즐겨 찾았던 명소라고 한다. (참고 = 밀양 문화관광 홈페이지)

흔적그리움.사랑은 아픔이다.사연을 묻어둔다.가을은 계절을 건너가며사랑을 일깨우는쓸쓸한 반란이다.-주왕산뮤지컬소설작가 노트

한걸음,한걸음 당당하게오늘을 잊게 한 어제.빛이 사라진 자리에다시 불을 밝혀희망을 만들어야 한다.오늘부터 한걸음, 한걸음험한 세상에발을 디딘다.뮤지컬소설2막 7장 문장수집-설악 공룡능선

가을 느낌붉은 기운에서글프다.햇빛마저가슴앓이를 한다.밀려드는 외로움에흔들린다.바람마저계곡으로 숨어든다.잊혀진 그리움이 밀려든다.마음은짧은 가을에머문다.-설악 천불동계곡뮤지컬소설작가 노트

이진법(二進法)0, 1인 디지털.글은 0과 1 사이마음에 들어온무수한 감성 자국을남기는 것이다.오늘도 나는아날로그 여행을떠난다.나만의 색감으로 바라보는세상을 만난다.-주산지뮤지컬소설작가 노트

만세,포도주가 왔다.사랑하고사랑을 받는 기쁨을노래하는젊은이의 사랑.농부와 사냥꾼의 수확.가득 흘러 넘치는새로운 술창고.하이든의 오라트리오 중 '가을', "만세, 포도주가 왔다."마지막 합창을듣는다.아름다운 자연을찬미하며진정한 행복과사랑이 무엇인지음미해 본다.-설악 마등령삼거리

떠날 자유새들은 푸른 기운이젖어드는 날개로욕망을 털어낸다.자유로워지고 싶은해방감이푸른 잉크처럼가슴에 번진다.생의 한 찰나,거품이 빠져나간저 하늘에자유를 담는다.-북한산뮤지컬소설작가 노트

설악의 넓이질서의 지배에반기를 드는자연은 내게사랑을 일깨운다.삶을 즐길 자유! 도시의 오만한욕망과 착각을내 등 뒤로보낸다.-공룡능선

숨찬란한 빛.숨 막히는 침묵.밀려드는 평온.천천히 숨을 내쉰다.노란빛 속에서보이지 않는 생명이내 몸을 채운다.-설악 마등령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삼락생태공원에 연꽃이 피어났다. 연꽃은 뻘밭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기도 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연뿌리도 선물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여름철을 빛내주는 매혹의 연꽃세상을 삼락생태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 삼락생태공원은 사상구 삼락동에서 진입하는 낙동대교 아래의 낙동강 둔치 좌·우측으로 펼쳐진 강변공원이다. 삼락 생태공원에는 산책로와 습지 학습장, 테니스장, 축구장, 싸이클 연습장 등 여러가지 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로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부산 시민 누구나 야외 결혼식을 희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솔밭공원에 수국이 피었다. 소나무 그늘 아래 활짝 핀 분홍빛 수국이 소나무 사이로 내리쫴는 햇빛을 받아 자신의 색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해운대는 임시개장 이후 첫 번째 주말을 맞이했다. 부산의 낮 최고기온이 27도를 넘는 등 초여름을 지나 곧 무더위로 찌는 여름이 다가옴을 알리고 있다. 해운대의 아침. 높게 올라간 빌딩 사이로 스며드는 태양과 낮게 깔린 해운이 해운대의 경치를 한껏 자랑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해운대는 통일신라시대 말기의 문인 최치원이 소나무와 백사장이 어우러진 경치에 감탄해 자신의 호인 해운(海雲)에서 따서 붙인 지명이다.

부산에 위치한 해운대의 아침. 바다를 가르며 스노클링을 즐기고있다. 부산의 전국구급인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은 각각 스노클링과 서퍼들의 멋진 공간이며, 해운대는 스노클링의 최대 공간이기도 하다. 앞서 설명한 두 해수욕장에 더불어 동부산을 대표하고 있는 송정해수욕장은 서퍼들의 교육과 활동을 하고 수영과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올 여름 해운대에서 멋진 경험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사찰인 통도사에 봄을 알리는 꽃으로도 유명한 '홍매화'가 활짝 피었다. 봄의 전령 홍매화가 피어나며 봄 소식을 전하고 있다. 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 15년(646) 자장 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2018년 1월 4일에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 289호로 지정되었고 특이하게도, 대웅전에는 석가모니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고 건물 뒷면에 금강계단을 설치하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 한국의 3대 사찰(삼보사찰)중 하나로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있어 불보(佛寶)사찰, 적멸보궁(寂滅寶宮)이라고도 한다

대한민국의 명승 제 24호로 지정된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앞 바다에 있는 '오륙도'는 조수간만의 차와 보는 위치에 따라 5개 혹은 6개로 보이기 때문에 '오륙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섬은 육지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방패섬, 솔섬, 수리섬(비석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발섬)으로 불려진다. 태양이 떠오르며 내비치는 붉은 하늘과 검푸른 바다가 대조되며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푸른 하늘과 노란빛 하늘의 오묘한 조화가 부산의 앞바다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경주 서면 도리(도리1리)에 위치한 은행숲. 경주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도리마을에 만들어진 은행나무 숲에 열을 맞춰 빽빽하게 자라난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과 은행나무의 그림자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통도사를 끼고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가을이 흘러내려가며 10월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통도사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사찰이며 합천의 '해인사(법보사찰)', 순천의 송광사(승보사찰)와 더불어 한국의 삼보사찰로 불리고 있다. 18년도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전북 진안에 위치한 용담호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안개가 드리워진 잔잔한 용담호가 가을을 담아내고 있다. 용담호는 금강 상류에 있는 다목적댐이 건설됨으로써 생겨난 인공 호수이다. 진안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로써, 교량으로 연결된 댐 일주도로가 있어 드라이브를 즐기며 단풍을 구경할 수 있어 별다른 시설물이 들어서지 않아 자연의 풍경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유구한 역사를 담은 백양사를 물들인 단풍 백양사는 전남 장성군에 위치해 있으며, 본래 이름은 '백암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