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지리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사찰 화엄사(華嚴寺)에 홍매화가 본격적인 봄을 알려왔다.
신라시대 고승들이 창건하고 중창한 절인 화엄사는 8세기 중엽에 세워진 역사 깊은 사찰으로 전국의 사찰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본사로 현재는 국보로 지정된 각황전으로 유명하다.
역사적으로 보나 학술적으로 보나 그 가치가 뛰어나 사적 제505호와 명승 제64호로 지정되었으며, 경 내에는 국보 5건, 보물8건, 천연기념물 2건이 지정되어 있다.
그 중 2024년에 구례 화엄사 '화엄매(華嚴梅)'가 기존에 있던 '백야매(白野梅)'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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