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조삼연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의 파혼 후 공개 저격글로 몸살을 앓고 있는 JYJ 박유천이 이번에는 동방신기 완전체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일본 고베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박유천은 동방신기로 활동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박유천은 "언젠가 저희(동방신기)가 60대 정도 됐을 때 5명이 다시 모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죽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밝혔다.
박유천이 동방신기 완전체의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자 일부 일본 팬들은 눈시울을 붉혔다고 한다.
이어 박유천은 동방신기 멤버 5명이 함께 했던 일본 예능 프로그램 등을 언급하며 "그런 것들도 다시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성추문 혐의로 피소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박유천은 이후 연인 황하나와 결혼을 발표했다가 이내 파혼했다.
최근에는 황하나 측에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유천을 향한 공개 저격글을 게시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에서 황하나는 "그동안 그 사람에게 당한 여자들은 대부분 힘없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들이어서 꼼짝없이 당했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절대로 그렇게 되지 않을 거다. 나도 실수한 부분이 물론 있지만, 너는 너무 많지? 성매매, 동물학대, 여자폭행, 사기 등, 충분한 시간을 줬고 기회도 여러번 줬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달 27일 새 솔로 정규앨범 '슬로우 댄스'(Slow dance)를 발매하고 단독 콘서트와 해외 팬미팅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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