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과문을 발표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민성 기자 = 지난 16일 KBS 1TV 뉴스 프로그램 'KBS 뉴스9'는 차태현과 김준호가 수백만 원대의 내기 골프를 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고, 이에 차태현과 차태현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전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차태현 소속사는 "차태현 배우는 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으며 실제로 돈을 가져오거나 한 사실이 없으며 그때그때 현장에서 돌려준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태현은 "그런 내용을 단체방에 올린 저의 모습을 보게되어 너무나 부끄럽다"며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반성하면서 자숙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차태현은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네살이다. 차태현은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지난 2006년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는 아들 차수찬과 딸 차태은·수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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