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JOB기]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페어플레이스 FIP 프로젝트
[콘텐츠 JOB기]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페어플레이스 FIP 프로젝트
  • 김혜진 기자
  • 승인 2020.06.02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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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P프로젝트 1주차 현장 / 출처: 페어플레이스
FIP프로젝트 1주차 현장 / 출처: 페어플레이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바야흐로 콘텐츠의 시대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산업이 침체된 반면 콘텐츠 산업은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자연스럽게 콘텐츠 산업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들도 증가하고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지난해 성인 남녀 3,5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63%가 유튜브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성인 10명 중 6명은 유튜버를 꿈꾼다는 말이다. 그러나 크리에이터가 되어 성공하는 것은 쉽지 않다.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 수는 있지만, 모두가 을 벌 수는 없다.

1인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콘텐츠 기업에 취업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작년 11월 발표한 콘텐츠산업 고용구조 변화 연구에 따르면, 2018년 콘텐츠 산업의 취업대상자는 13.4천 명이었다. 그러나 구인인원은 7.6천 명, 그중에서도 3.7천 명은 경력직 채용이었다. 연간 9.5천 명의 청년들이 과잉공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청년들이 바늘구멍을 뚫고 콘텐츠 산업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 실제 제작 경험이 중요하다. 단순한 의지가 아닌 결과로서 역량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경험을 쌓기 위한 인턴금턴이 되어버린 요즘, 청년들에게 기회는 많지 않다.

그러한 측면에서 페어플레이스가 동아제약과 함께 론칭한 ‘FIP프로젝트는 의미가 깊다. FIP프로젝트에서는 동아제약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을 소재로 기획부터 촬영·후반작업까지 콘텐츠 프로세스 전체를 경험한다. 청년들끼리만 하는 것이 아닌 PD·촬영작가·마케터 등 전문가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FIP프로젝트는 지난달 530일 콘텐츠 기획 실무 강의, 동아제약 더마사업부 담당자의 멘토링 등으로 1주차를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비전공자 입장에서 콘텐츠나 마케팅 자체가 어려워 보였는데 실무 사례를 직접 보여주면서 설명해 주니까 이해하기 쉬웠다.”라며 아이디어를 현업자에게 직접적으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페어플레이스 이정윤 대표는 요즘 청년들은 경험이 가장 필요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경험할 기회가 없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FIP프로젝트가 청년들이 콘텐츠 프로세스 전체를 경험하고, 진로를 찾아가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2주차부터는 자신만의 색감과 감각적 연출로 유명한 사진작가 스냅독이 함께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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