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를 상징하는 원거리 딜러, '우지' 젠쯔하오가 은퇴를 선언했다. 2013년 선수 생활을 시작한 우지는 2018년 개최된 LP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아시안게임을 모두 우승하며 전 세계를 대표하는 원거리 딜러로 꼽혔다.
우지의 소속사 로얄 네버 기브업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우지가 스프링 시즌 종료 후, 건강 문제를 이유로 은퇴 의사를 전했다."라며 "그의 선택을 존중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우지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당뇨병을 발견했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라며 "수년간 나의 에너지를 채워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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