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왓챠플레이서 왓챠로
콘텐츠 추천 서비스는 왓챠피디아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서지희 기자 = 국내 OTT(Over the Top) 서비스 ‘왓챠플레이’가 해외 진출을 앞두고 ‘왓챠’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 콘텐츠 추천 및 평가 서비스는 ‘왓챠피디아’로 거듭났다.
OTT는 온라인 스트리밍을 기반으로 영화 및 TV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영상 시청 플랫폼이다. 이는 구독경제가 신 소비 트렌드로 떠올랐던 2018년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선두주자 넷플릭스가 OTT 시장에서 승승장구를 하는 와중, 대항마로 떠오른 서비스가 바로 왓챠플레이였다.
왓챠는 2011년 9월 설립된 소프트웨어 회사를 기반으로 성장했다. 초기에는 빅데이터로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영화를 추천해주던 서비스였다. 그러나 국내외 인기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를 다량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주 50여 편이 넘는 신작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 인기 콘텐츠를 독점 공개하는 경우도 많다.
국내 대표 OTT 서비스로 떠오른 왓챠가 하반기 일본 진출을 위해 기업 명칭과 로고를 변경했다. 브랜드 인지도 및 정체성 강화를 꾀한 것이다. 콘텐츠 추천 서비스 왓챠의 베타 버전이 공개된 2012년 이후 8년만이다. 왓챠피디아는 서비스명 개편과 동시에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해 만들어졌다. 이용자는 하단 검색 탭으로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고, 왓챠와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순위 정보도 곧 제공받는다.
왓챠 박태훈 대표는 “왓챠는 모두 다름이 인정받고 개인 취향이 존중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확대했다.”라며 “새 이름과 새 얼굴로 왓챠를 사랑하는 고객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즐기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본 기사는 페어플레이스 FIP한 기자단과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