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동기 기자 =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사흘 만에 300명대로 올라서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갈림길에 섰다.
26일 국내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32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발생 307명이었으며 그중 수도권 발생 237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23일에 397명을 기록한 뒤 3일 만에 다시 300명을 넘어서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320명 늘어난 1만8265명이다.
전국적으로 세종과 충북, 경북을 제외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확진자 급증 사태로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36명이 늘어 3585명이 됐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31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1%다.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