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동기 기자 = 10일(현지시간) 원유 비축량이 증가했다는 미국 업계 보고서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6%(0.25) 떨어진 배럴당 40.54달러를 기록했다.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0.75) 떨어진 37.30달러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0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석유협회*API)는 30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립포우오일어소시에이츠의 앤드류 립포우 대표는 "허리케인 로라의 여파로 멕시코만에서 생산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재고 증가는 다소 놀랍다"고 말했다. 또, 휘발유와 증류유(distillate : 디젤과 난방유) 수요 감소도 또 다른 실망감을 안겨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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