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유진 기자 = 송중기, 김태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승리호'가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승리호'는 지난해 여름 개봉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추석 시즌으로 개봉을 연기했다. 그러나 사그라들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넷플릭스 공개를 택했다. 감소한 극장과 관객수를 대신하여 OTT 서비스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판단이다. 190여 개국에서 동시 공개되는 만큼 글로벌 관객을 타깃으로 더 열렬한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의도치 않게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든 조종사 태호(송중기), 과거 우주 해적단의 리더였던 장선장(김태리), 잔소리꾼 로봇 업동이(유해진), 거칠어 보이지만 속은 따뜻한 기관사 타이거 박(진선규)으로 구성된 승리호. 이들이 영화 속에서 어떤 팀워크와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승리호'는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 SF 블록버스터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우주공간을 표현한 영상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순제작비 260억 원이 투입된 만큼 영화 완성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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