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팀 킴', 2년 만에 나선 캐나다 국제 대회 우승
컬링 '팀 킴', 2년 만에 나선 캐나다 국제 대회 우승
  • 김보민 기자
  • 승인 2021.09.15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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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컬링팀 '팀 킴'/출처:대한컬링연맹
강릉시청 컬링팀 '팀 킴'/출처:대한컬링연맹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세계대회에 참여한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 '팀 킴', 강릉시청이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릉시청(김은정, 김선영, 김초희, 김경애, 김영미) 선수들은 한국 시간 기준 11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앨버타 주 애드먼턴에서 개최된 새빌 슛아웃에 출전했다. 캐나다, 독일, 한국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현 캐나다 국가대표 팀 케리 에이나르슨 등 각국의 강자가 참여했다.

팀의 기량이 출중하다고 평가받는 캐나다 팀을 상대로 경기에 나선 '팀 킴'은 네 번의 예선과 8강전, 준결승, 결승까지 전승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결승에서 만난 팀 로라 워커에게 단 한 번의 실점만 허용하고 6-1의 스코어로 깔끔한 우승을 거두었다.

'팀 킴'은 사흘 동안의 짧은 휴식을 가진 뒤 18일부터 사흘 동안 캐나다 앨버타 주에서 열리는 셔우드파크 우먼 컬링 클래식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25일 의성에서 열리는 회장배 대회와 곧 주최할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종 예선에 참여하여 실력을 뽐낸다.

한편, '팀 킴'은 강릉시청 컬링팀 전원이 김씨여서 붙여진 이름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첫 출전에 은메달을 목에 건 활약을 보이며 대중에게 이름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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