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가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그려내며 마지막까지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지난 최종회에서는 늘 그래왔듯이 환자를 위해 고민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옆을 지켜 주는 친구들과의 시간 속에 힐링하는 99즈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가운데 99즈의 러브라인 결말을 향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이제 막 연인이 된 익준(조정석 분)과 송화(전미도 분) 커플을 비롯해 정원(유연석 분)과 겨울(신현빈 분), 석형(김대명 분)과 민하(안은진 분) 커플은 사랑을 더욱 키워나갔고, 준완(정경호 분)은 익순(곽선영 분)의 부대를 찾아가 같이 짜장면을 먹자고 하면서 초미의 관심이었던 재회에 성공했다.
여전히 99즈는 함께 했고, 의사로서 환자들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또 그들의 사연에 공감하고 위로받으면서 그렇게 평범한 하루 하루를 보냈다. 이처럼 변함없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가는 99즈의 모습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의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대학생 유호준(24) 씨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많은 위로와 힐링을 받았다”라며 이번 회를 끝으로 더 이상의 99즈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마다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 16일(목) 12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스페셜은 다음주 목(23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