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마블 후속작 '더 마블스' 합류…"믿을 수 없다"
박서준, 마블 후속작 '더 마블스' 합류…"믿을 수 없다"
  • 오승현 기자
  • 승인 2022.03.04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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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서준 인스타그램
출처: 박서준 인스타그램

영화 캡틴 마블의 후속작인 '더 마블스'에 합류하는 배우 박서준이 3일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나와 일하고 싶어한다는 말을 들었을 땐, 믿을 수가 없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서준은 인터뷰에서 "도전을 두려워하지는 않지만 한국에서든 해외에서든 모든 촬영은 나에게 도전이다. 그렇기에 처음 마블 촬영은 매우 신경쓰였다. 하지만 모두가 날 도와주고 환영해주었기에 빠른 적응을 할 수 있었다"며 촬영 소감 또한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뷔와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최우식, 박형식 등과의 친분 모임을 이야기하는 질문에 박서준은 "그들은 내게 좋은 친구고 매우 위로가 되는 존재들"이라고 답하며 변함없는 친분을 드러냈다. "사물에 대한 가치와 생각, 관점이 같고 비슷한 업종에 있어 서로 조언을 해 준다. 서로를 위로하려고 노력한다"라고도 덧붙였다. 

박서준은 봉준호의 '기생충'에 민혁의 친구로 출연했던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의 주연을 맡아 '박새로이컷'을 유행시키기도 했다. 영국 일간지에서 한국 작품을 언급하게 된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스는 한국 영화와 드라마 붐이 한창일 때 등장했고, 전세계 팬들을 많이 만들게 됐다"라고 말하며 "세계가 한국 영화와 TV시리즈에 눈을 뜨게 한 것은 시간문제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서준은 "개인적으로 한국이 좋은 영화와 드라마를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했고 시간을 투자했지만, 숨겨진 보석이 되어왔던 것 같다. 좋은 영화와 드라마가 많으니 인정받고 싶다. 이런 시기에 '한국 붐'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한국을 작품을 알리려는 의지도 드러냈다.

한편, 박서준은 지난 달 코로나 확진을 받고 휴식을 취한 바 있다. 자가격리가 해제 된 박서준은 어제인 3일, 영화 '드림(이병헌 감독)'의 해외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출국했다. 박서준은 3월 한 달간 현지 촬영을 진행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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