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슬랩스틱 코미디로 대세 자리를 차지한 김두영이 JDB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JDB엔터테인먼트 측에 의하면 김두영은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두영은 소속사를 통해 "JDB엔터테인먼트는 첫 소속사라 더욱 특별하다"라며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설렘도 크지만,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다. 많은 분들께 앞으로 더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06년 MBC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두영은 tvN '코미디빅리그'로 이적한 뒤 탄탄한 연기력과 가벼운 몸과 뛰어난 신체 능력을 활용한 슬랩스틱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디스코팡팡에 탄 사람' 등을 묘사하는 김두영의 슬랩스틱 클립이 200만 조회수를 넘길 정도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울러 김두영은 '여고추리반'에서 추리반의 담임인 '민정음'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 웃음과 놀라움을 선사한 바 있다.

JDB엔터테인먼트는 "김두영과 좋은 인연을 맺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다양한 재주를 가지고 있어 동료 개그맨들에게 ‘기능인’으로 불리는 김두영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예정이다"라고 김두영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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