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의 정석’ 故 장효조, 통산 타율 기록 0.331 → 0.330 정정
‘타격의 정석’ 故 장효조, 통산 타율 기록 0.331 → 0.330 정정
  • 양은빈 기자
  • 승인 2023.02.2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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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계에서 ‘타격 레전드’로 불리는 故 장효조, 기록 오류 발견으로 통산 타율 정정
- 1985년 7월 31일 경기에서 주자의 공과 관련 포스아웃 당시 기록 오류로 안타 판정... 교차 검증 후 안타 취소
- 통산 타율 0.330으로 정정, 1985년 시즌 타율도 0.373에서 0.370으로 정정
[사진 출처] = KBO 공식 홈페이지
[사진 출처] = KBO 공식 홈페이지

  ‘타격 기계’, ‘타격의 정석’ 등 수많은 별명을 지닌 전 야구선수 故 장효조의 통산 타율 기록이 정정되었다. KBO는 24일에 장효조의 기록 정정이 발생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통산 타율이 0.331에서 0.330으로 정정 조치되었다고 밝혔다.

  장효조의 기록 정정은 경기 중 기록 규칙 오적용으로 인해 발생하였다. 1985년 7월 31일 경기에서 장효조의 2루타성 타구에 2루 주자가 3루 공과 어필 아웃을 당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이 상황은 ‘타자가 분명히 안타성 타구를 때렸으나 선행주자가 루를 밟지 않아 어필에 의하여 아웃이 되었을 때, 그 아웃이 포스 아웃일 경우는 안타로 기록하지 않는다’라는 당시 공식 야구규칙의 조항에 의해 장효조의 안타가 인정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당시의 기록지에는 장효조의 2루타가 기록되어 있었고, 기록 검증 과정에서 KBO 측이 규칙 오적용을 발견하여 규칙과 기록지 교차 확인 후 기록 정정을 진행하였다. 이로 인해 장효조의 통산 타율은 0.331에서 0.330으로 정정되었으며, 1985년 시즌 타율 또한 0.373에서 0.370으로 정정되었다.

  KBO 측은 오래 전의 기록이 꾸준한 검증 과정을 통해 정정된 이번 사례처럼, 앞으로도 성적데이터와 기록지를 비교 검토해 정확한 통계와 기록 보존을 진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꾸준한 기록 검증을 통해 KBO의 기록 관리 시스템이 공정하게 유지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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