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 리버풀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살라와 래시포드의 맞대결'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 리버풀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살라와 래시포드의 맞대결'
  • 제민성 기자
  • 승인 2023.03.04 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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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치열한 '노스웨스트 더비'가 펼쳐진다
기존 EPL KING '모하메드 살라' VS 후반기 최다 득점자 '래시포드'
반등에 기회 마련한 '리버풀'과 우승 경쟁 돌입하고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사진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2023년 3월 6일 월요일 01시 30분(한국 시각)에 리버풀의 홈 안필드에서 올 시즌 2번째 '노스웨스트 더비'가 펼쳐진다. 올 시즌 첫 노스웨스트 더비는 지난해 8월 OT(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 대 1로 신승을 거두었다.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기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을 때 OT에서 마저 리버풀에 대패했지만,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에 확실히 반전의 결과를 내었다.

또한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과와 컵 대회에서의 경기력을 보았을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유나이티드는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5승 4무 5패로 3위다. 2위 팀인 맨체스터 시티와 비교해 1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6점 차이이기에 리그 막바지 우승 경쟁도 가능하다. 그러나 리버풀은 2월부터 에버튼, 뉴캐슬, 울버햄튼에 승리하며 반전의 실마리를 마련했지만, 지난 챔피언스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전 대패하며 좋은 분위기가 꺾였다.

그러나 리버풀에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좋은 자원이 즐비해 있고 2월 이후부터 경기력이 호전되고 있다. 그 원인은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있었다. 부상 복귀 선수 중 디오구 조타는 최근 울버햄튼전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온 더 볼 상황에서 저돌적인 돌파와 적절한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많은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그 공간을 치미카스, 살라, 다르윈 누녜즈가 공략하면서 울버햄튼의 배후 공간을 허물었다.

또한 조타의 활발한 움직임은 하비 엘리엇의 박스 안 침투를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 결과 하비 엘리엇은 여러 슈팅 장면을 창출했고 살라와 좋은 연계 플레이를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디오구 조타의 역할이 중요하다. 리버풀이 상대적 열세라고 평가받지만, 조타의 움직임은 반전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무기는 역시 래시포드의 골 결정력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후반기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이유는 래시포드의 엄청난 득점 행진이다. 유럽 5대 리그를 합쳐봐도 후반기 래시포드보다 많은 득점을 터트린 선수는 없다. 지난 FA 컵 웨스트햄전 후반 교체 투입되며 조금의 휴식을 부여받은 것은 체력적 안배를 하여 더욱 위협적인 공격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번 리버풀전 부상으로 인해 루크 쇼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렇기에 말라시아의 출전이 예상된다. 최근 래시포드는 중앙 공격수와 같은 움직임으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렇다면 좌측 공간을 타이럴 말라시아가 빠른 속력을 통해 공략할 수 있게 된다. 알렉산더 아놀드의 수비력에 의문 부호가 붙는 현시점에서 타이럴 말라시아의 공격력은 리버풀 수비진에 부담이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좌측 라인과 리버풀의 우측 라인이 격돌하며 공격적으로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안필드에서 승리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노리는 '리버풀'과 리그 막바지 우승 경쟁을 하고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은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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