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영수 기자 =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임동오, 이하 ‘재단’)은 사립대학의 경영 선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연구 과제를 완료하고 재단 임·직원과 연구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20일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사무생산성센터가 연구진으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대학경영 선진화를 위한 경영컨설팅 지원방안 연구」로 대학경영컨설팅에 대한 실태조사, 국내·외 사례 분석,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에 대한 공적 지원의 타당성 분석 및 지원체계 수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대학 경영컨설팅의 영역과 테마를 구분하는 컨설팅 MAP을 제시하였으며, 전국 사립대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를 통해 경영컨설팅 수요와 사업 참여 의향을 확인하였다.
향후 3년 내 컨설팅 도입을 희망하는 대학이 응답교의 56.3%였으며, 경영컨설팅 추진대학에 대해 컨설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경영컨설팅지원사업을 실시할 경우 대학들의 사업 참여도는 전문대학이 63.1%, 4년제 대학이 73.8%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본 보고서에서 대학의 변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컨설팅과 같은 외적 지원은 새로운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며 이에 대한 재정지원은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향후 대학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과 정책적 노력을 통해 대학 경영역량 강화와 교육의 질 향상 등 대학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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