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용규 기자 = 농어촌청소년의 자기계발과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한 " 농어촌청소년 희망가꾸기 용기백배 희망백배 프로젝트“ 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송보경) 주최, (사) 한국청소년마을(이사장 우옥환) 주관으로 지난 9.10 충남 예산 신암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농어촌지역 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전문가 초청 강의 및 대화를 통한 가치관 형성, 창조적 놀이체험을 통해 잠재의식 계발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희망백배 프로젝트는 “광부가 된 교수”의 저자 권이종 (전 한국청소년개발원장)박사의 강의와 “노는 것도 공부야“라는 주제로 레크리에이션 전문지도자의 창조적인 놀이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신암중학교에서 개최된 1차 프로젝트에서 권이종 박사는 청소년기 어려웠던 자신의 사례담과 함께 독일 광부시절 막장에서 일하면서도 틈틈이 공부하던 노트를 직접 보여주며 “지금 어려운 환경이나 공부에 좌절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무책임이라며 단순히 공부에서 일등을 하는 것보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목표를 정하는 것이 중학교 졸업 전까지 학생들이 해야 되는 가장 중요한 일이며 목표를 설정하면 그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건강한 신체를 위한 자기 관리를 바탕으로 긍정적 사고를 갖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이종 박사의 강의 후 한국청소년마을 우옥환 이사장이 진행한 놀이체험 시간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감과 바른 자세, 단체협동심 등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게임 등에 참여하며 처음에는 신기하고 낯선 듯 느껴졌으나 이내 청소년 특유의 발랄함으로 적극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1차 프로젝트에 참가한 신암중학교 1학년 이고은양은 “ 중학교에 들어와 청소년 전문가의 강의와 놀이체험을 처음 접해보지만 지금 나 자신에게 꼭 필요한 내용과 격려로 즐거운 참여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농어촌청소년 희망가꾸기 용기백배 희망백배 2차 프로젝트”는 10. 7 충북 괴산 칠성중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