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우정 눈길
가수 우정 눈길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 승인 2012.05.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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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민수 기자 = 라이브 가수 우정(본명: 이점우)이 부르는 '사랑한 맹세' '짐이된 사랑'은 뒤늦게 다시 시작한 가수 우정을 토로트계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새얼굴로 이미 여러 곳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가수 우정은 이미 20대 초반부터 노래를 불러왔다. 1978년 20대 약관의 나이에 목포 다운타운에서 본명 이점우로 노래를 시작한 우정은 1980년 서울로 상경, 종로2가 음악다방을 중심으로 라이브 가수 활동을 시작, 당시 수많은 팬들을 확보, 종로에서는 큰 인기까지 몰고 다니기도 했다. 당시 종로2가 라이브 가수로써는 훨친한 외모에 노래 잘하는 유명한 라이브 가수로 통했다.

그러나 우정은 군입대로 인하여 몇년간의 공백을 가지게 되었고, 그 후 생활 전선에 뛰어 들게 되어 노래를 25여년간 잊고 살게 되었다. 그동안 본명 이점우로 살아온 25여년 가수 우정은 본명 이점우로써 은세공 등의 업으로 살아왔다. 지금은 운수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산다 했던가. 드디어 그에게 다시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운명같은 만남을 갖게 된다. 가수 우정은 2006년 국악을 전공한 이우서씨(작곡가 겸 작사가)를 만나게 된다. 그후 작곡가 이우서씨로부터 노래를 다시 할 것을 거듭 제안 받았으나, 25년여의 공백이 두려운 우정은 4년여를 버텼다. "겁이 났다"는 것이 우정씨의 말이다.

그러다가 결국 지난해 곡을 받았다. 바로 이 곡들이 '사랑한 맹세' '짐이된 사랑' 이다(편곡 김태영). 맑은 고음의 소유자인 가수 우정은 20대 때에는 발라드곡을 즐겨 불렀다. 그후 발라드와 트로트곡을 넘나들다가, 2010년부터 다시 가요계에 입문해서는 발라드풍을 감미한 트로트로 시작, "이제는 본격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 주변의 평이다.

'사랑한 맹세'의 노랫말은 이렇다. <두손 잡고 마주보며 사랑한 그 맹세/ 희미한 기억 속에 가물가물 하네요/ 사랑이 변했나 마음이 변했나/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당신에게 내마음 변하지 않았네/ 다시 한번 사랑의 맹세를/ 그 맹세를 해줄 수 없나요> 애절한 사랑의 노랫말이다. '짐이 된 사랑'은 노랫말이 더 애절하다. <사랑을 받으셨나요 사랑을 주었던가요/ 그 사랑에 짐이 된 사랑/ 그 사람 보내놓고 그 사람 보내놓고/ 돌아선 내마음 왜 이다지 가슴이 시릴까/ 또다시 내게로 또다시 내게로 오신다면/ 그 사랑 돌려 드리겠어요>

지금 가수 우정은 행복하게 노래를 부르고 있다. 25년여 한이 맺혔던 노래에 대한 한을 풀고 이제야 마음껏 자신의 노래를 라이브무대를 통하여 부르고 있는 것이다. 가수 우정은 이제 '사랑한 맹세' '짐이된 사랑'으로 트로가요계의 새얼굴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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