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여정민 기자=마블과 마블리의 만남은 성사될까.
배우 마동석이 마블의 영화 '더 이터널스'에 출연한다는 외신 보도가 쏟아졌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영화전문 매체 '더 랩' 등 다수의 외신은 한국의 마동석(미국 명 돈리)가 마블 스튜디오의 '더 이터널스'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어떤 역할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은 마동석이 2016년 한국의 좀비 스릴러 영화 '부산행'에 출연한 배우라고 소개했다. 또 그의 대표작에는 '챔피언', '범죄도시', '성난황소' 등이 있다고 전했다.
마블 측은 이에 대해 공식 답변하지 않았다.
마블 '이터널스'는 우주적 존재 셀레스티얼이 만든 초인적 종족 '이터널스'를 다룬다. 케빈 파이기가 제작에 참여하며, 감독은 '더 라이더'의 클로이 자오다. 마블 페이스4를 이끌며, 안젤리나 졸리가 주인공 여성 역을 맡을 확률이 높다.
마동석은 해외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에게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부산행'(2016) 출연 이후 꾸준히 할리우드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왔다. 마동석은 한국 영화에 집중하기 위해 할리우드 진출을 잠시 미뤄왔다. 과연 마동석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형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인 MCU 영화로 할리우드에 진출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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