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드라마의 성공적인 도약을 보여준 '스토브리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생각은?
스포츠 드라마의 성공적인 도약을 보여준 '스토브리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생각은?
  • 김하연 기자
  • 승인 2020.01.30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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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에 매력은 무엇일까?
스토브리그에 아쉬움은 무엇일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하연 기자 = 최근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상승세가 무섭다. 이 드라마는 1회 시청률 5.5%로 시작한 후, 10회 시청률 17%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스포츠 드라마로 도약하고 있다. ‘야잘알’(야구 잘 아는), ‘야알못’(야구를 잘 모르는) 시청자 모두를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시청자들의 생각을 들어보자.

자료 : '스토브리그' 포스터/SBS
출처  : '스토브리그' 포스터/ SBS

작품 : <스토브리그>

방송 시간 : SBS (, ) 오후 10:00

등장인물 : 백승수 역(남궁민), 이세영 역(박은빈), 권경민 역(오정세), 한재희 역(조병규)

줄거리 : 프로야구 만년 꼴찌팀 드림즈가 또 꼴찌를 하며 시즌이 끝나고, 새로운 단장이 부임한다. 그 후, 스토브리그(프로 야구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학기 전까지의 기간) 동안의 단장과 팀원, 선수들 사이의 이야기.

 

1. 드라마의 매력

시청자 A(인천광역시 서구23) : 원래 남궁민이라는 배우를 좋아했어요. 남궁민이 출연한 <닥터 프리즈너>, <김과장> 등 이전 드라마도 재밌게 본 후라, 이번 드라마도 당연히 잘 될 거라는 기대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 드라마에는 남궁민 뿐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매력적이에요. 아역배우 출신으로 21년 연기경력을 가진, 운영팀장 역할을 맡은 박은빈, <동백꽃필무렵>으로 인해 더욱 주목하게 된,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을 맡은 오정세. 이 세 배우의 조합으로 더욱 높은 작품성을 선보이는 드라마인 것 같아요.

시청자 B(경기도 부천시29) : 스포츠, 야구에 관심이 없어서 안보고 있다가, 엄마가 보시는 걸 보고 따라 보게 되었어요. 주인공인 남궁민은 사고로 하반신마비가 된 남동생, 아픈 아버지와 그를 간병하는 어머니.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상처를 가진 인물로 그 내면의 연기를 감탄했어요. <스토브리그>는 스포츠 드라마나, 단순히 스포츠 드라마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에요.

시청자 C(인천광역시 남동구23) : <스토브리그>야구를 다루는 드라마인 만큼 야구 선수, 감독, 코치 간의 입장과 갈등, 화해를 모두 다루고 있더라고요. ‘장진우역할은 은퇴를 고민하는 노장 투수로, ‘강두기역할은 에이스 투수로, ‘서영주역할은 포수로 각각 맡은 역할을 인상 깊게 그려내고 있어요. ‘주연뿐 아니라 조연도 잘해야 작품이 잘된다고 생각해요. 이번 드라마는 그런 면에서 매우 성공한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자료 : '스토브리그'/ SBS
자료 : '스토브리그'/ SBS

2. 시청 후 감상평(느낀 점)

시청자 A(인천광역시 서구23) : 야구를 몰라도 드라마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이 드라마는 야구 룰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야구선수보다는 야구팀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어요. 이런 이야기 소재를 사용한 드라마는 여태까지 다룬 적이 없어요. 그렇다 보니 호기심을 느끼기 충분했어요.

시청자 B(경기도 부천시29) : 저는 야구를 잘 알지 못해요. 그래서 처음에 드라마 제목을 보고 무슨 뜻인지를 알지 못했어요. 드라마를 보다가 야구 용어가 나오면 저건 무슨 뜻이지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 때 바로 화면 아래에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좋았어요.

시청자 C(인천광역시 남동구23) : 저는 이 드라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어요. 남궁민의 동생 역할인 백영수라는 인물이에요. ‘백영수라는 인물은 고교 야구선수였으나,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얻게 되었어요. 장애인이 출연한 드라마는 많았지만, 대부분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역할로 나왔었어요. 그런데 <스토브리그>에서는 면접을 당당하게 통과하고, 전력분석팀 분석원으로서 맡은 업무를 주도적으로 해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3. 드라마의 아쉬운 점

시청자 A(인천광역시 서구23) : 결방이 너무 잦아요. 물론 연말과 명절이 겹쳐 결방하게 된 것은 이해는 돼요. 그렇지만 연달아 결방을 하면서 다음 회를 기다리는 시청자로서 조금 지치게 돼요.

시청자 B(경기도 부천시29) : 17일 방송부터 20분씩 3부로 나눠 방영되고 있는 점이 보기 불편해요. 중간에 광고가 나오게 되면 다른 것을 하다가 다시 방송을 보기에는 애매해서, 그냥 광고를 보고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광고를 보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이로 인해 드라마 감상 흐름도 방해되고 있어요.

시청자 C(인천광역시 남동구23) : 단장과 구단주의 대립이 드라마 스토리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이 아쉬워요. 어느 드라마에나 갈등이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해요. 그렇지만 야구를 다루는 드라마라면 야구 선수와의 갈등 혹은 야구 선수들 간의 단합에 조금 더 비중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스토브리그>야구를 다룬 스포츠 드라마이며, ‘야구단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이전까지 다룬 적 없는 소재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토브리그>, 설 연휴 결방으로 방송이 한 주 미뤄졌으나, 다음 회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은 많다. 현재 5회가 남은 도중에, 과연 드림즈가 우승할지에 대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본 기사는 한국연예스포츠신문과 페어플레이스가 함께 창단한 'FIP한 기자단' 청년기자가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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