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8월 17일 상영작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wavve)로 관람
박보영과 임동혁이 이번 홍보대사 맡아

출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서지희 기자 =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다가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무관객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다.
그 외 영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 등은 그대로 진행한다. 이에 대해 영화제 측은 ‘참신한 작품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은 시기와는 상관없이 계속돼야 하는 영화제의 소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부분 경쟁을 포함한 비경쟁국제영화제로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음악영화제다.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그 동안 <원스>, <서칭 포 슈가맨>, <치코와 리타>, <프랭크>, <에이미>, <하늘의 황금마차>와 같은 다양한 음악영화를 대중에게 알려왔다.


이번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는 배우 박보영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위촉됐다. 영화 <과속스캔들>과 <늑대소년>에서 음악 재능을 보여준 배우 박보영은 영화 OST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했으며,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극찬을 이끌어낸 주역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친 이 시점에, 박보영 배우와 임동혁 연주자가 품은 음악 열정이 관객에게 전달됨으로써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8월 13일 개막식에서는 임동혁 피아니스트가 축하 공연을 펼친다. 개막식 및 개막 공연은 V Live 또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