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동기 기자 = 류현진이 25일(한국 시간)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토론도 구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THAT'S what Aces do(이것이 바로 에이스가 하는 일)"이라며 류현진을 극찬했다.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며 가볍게 시작했다. 2회 어셸라에게 첫 안타 및 장타를 맞았지만, 프레이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3회 역시 무실점으로 넘어간 류현진은 4회 2사 후 토레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앞서 안타를 쳤던 어셸라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6회에도 등판한 류현진은 보이트와 힉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내 스탠튼을 3구 삼진, 토레스를 우익수 뜬공, 어셸라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이어 7회에도 등판해 무실점을 지키며 끝까지 완벽투를 선보였다.
류현진의 활약에 힘입어 토론토는 포스트시즌(PS) 출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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