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개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정윤 기자 = 한국-베트남 수교 28주년을 기념으로 “2020 한국-베트남 패션페스티벌 어워즈”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베트남 대사 등 각계각층의 축사로 시작된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특히 베트남 참가자, 한국의 우정출연자, 어린이 모델팀, 축하 공연팀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본 대회의 본선에 오른 출전자 베트남 19명은 웨딩, 한복, 아오자이를 입고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20명의 심사위원단들은 베트남 출전자 모두가 이주여성 및 유학생, 산업체 근로자라는 점을 감안해 출전자 중 앞으로 양국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수상자로 선정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Dang Thi Thuy Linh(김지혜)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시상은 정민우 조직위장겸 총감독과 안미려 심사위원장이 맡았다.
대상 수상자는 “코로나19로 세계적으로 너무 힘들지만 빛나는 본 대회를 마련해 주신 조직위원회에 깊은 감사드리며, 이 영광의 자리에 부모님이 참석하지 못해 너무너무 아쉽지만 멋지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에 작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금상 부문은 Phung Thi Nga, 은상 부문은 Thai Thi Thanh Xuan, 동상 부문은 Nguyen Thi Huynh Nhu와 Tran Thi Xoan이 공동 수상했으며, 시상은 본 공동 대회장인 SJ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이승준)와 GAIA E&M(대표이사 윤광호)가 시상했으며 각각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정민우 조직위원장겸 총감독은 본 대회를 마치면서 ‘코로나19로 양국의 국민들이 피로감이 누적되어 있는 가운데 미력하나마 양국의 국민들에게 이번 대회가 활력소가 되어 기억에 남길 기대하며, 2021년에 추진되는 한.베트남이 합작으로 진행할 드라마, 영화, 콘서트 등의 제작에 만전을 기해 양국 수교에 좋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리쓰엉깐 베트남관광청 대표부 관광대사는 ‘대회를 개최해 주신 조직위원회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내에 종식되어 한국과 베트남이 예전처럼 문화교류가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향후 조직위원회가 추진하는 베트남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