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떡볶이 베끼기 논란, 원조 브랜드 레시피 표절 창업?
로제떡볶이 베끼기 논란, 원조 브랜드 레시피 표절 창업?
  • 안지윤 기자
  • 승인 2021.04.27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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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떡볶이 원조 논란

'레시피 도용이다' VS '법적 문제 없다'

출처 : 배떡 홈페이지
출처 : 배떡 홈페이지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안지윤 기자 = 배달 앱 리뷰를 통해 '로제떡볶이' 원조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로제떡볶이 '원조'로 알려져 사랑받던 B업체가 A업체의 가맹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B업체가 A업체의 레시피를 도용해 로제떡볶이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 글을 통해 알려졌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B업체 불매 운동을 진행하겠다는 뜻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B업체는 로제떡볶이 원조로 알려져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뒤, MBC '나혼자산다' 방영 이후 더욱 관심을 받았다. 현재 전국에 60여 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A떡볶이 업체의 배달 리뷰에 "유명 로제떡볶이집이랑 맛이 똑같다"는 글이 달리자 "B사가 우리 업체의 가맹이었다"라는 내용이 등장한 것이다. A업체 관계자는 지난 26일 JTBC를 통해 가맹 계약 이후 몇 개월 만에 B업체를 만들어 팔았다는 주장을 밝혔다. 

이에 B 업체 본사 어메이징피플즈는 27일 입장표명문을 통해 "당사는 '배떡' 브랜드 최초 사용권자의 레시피를 도용한 것이 아니라, 다년간의 식품 소스를 연구개발하는 회사와 현재의 레시피를 개발하였음을 명백히 알려드리는 바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S사에서 '배떡'브랜드 최초 사용권자로부터 레시피도용 문제로 소송 건에 있어서 민형사상 승소한 사실이 있습니다"라고 밝히며 법적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A 업체 관계자의 주장을 보도한 JTBC 등의 보도에 어메이징피플즈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필요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떡 입장표명문

출처 : 배떡 홈페이지
출처 : 배떡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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